순천시,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광복 70년·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광복 70년이 되는 첫 국경일인 3.1절에 전 시민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시는 유관기관, 학교, 시민단체, 어린이집 등에 태극기 달기 협조 요청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했고 23일 부터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3·1절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시민단체,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을 시작으로 문화의 거리까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는 자체적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서 실시키로 했다.아울러 3.1절 당일에는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는 3.1절 행사가 유족, 기관, 단체, 시민 등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안면 3.1 독립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은 제향 및 참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립만세운동 재현 연극, 무용 등이 공연된다.명창환 부시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전 시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순천시민이 하나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