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두산건설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의 마지막 공사구간인 17공구 노반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총 17개 공구 가운데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1472억원짜리며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서 사직동까지 총 연장 15.16㎞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했으며 입찰에는 28개 업체가 참여해 수주경쟁을 했다. 두산건설은 90% 지분으로 갑을건설(10%)과 함께 입찰에 참여했다.회사 측은 교량 6개소와 터널 9개소 등을 짓기로 했으며 2㎞ 이상 장대터널이 3곳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계약을 맺고 바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9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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