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공무원교육원 이전 최적 후보지 찾는다

"미래형 교육시설·적정 규모 등 타당성조사 용역 공고…3월13일 입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윤광수)은 도내로 이전할 교육원 청사를 도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최적의 위치로 선정하기 위해 ‘공무원교육원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광주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은 도청이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그동안 이전 문제가 대두돼왔다.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강사 접근성, 교육생들의 편의성 및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하고,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 이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용역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 13일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용역업체는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다.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전문성과 기술성을 검증하기 위해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추진하며, 전국 주요 공공기관 이전 타당성조사 수행 실적이 있는 업체나 연구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고, 제안서 기술 평가와 가격 평가로 결정한다.용역 기간은 10개월이며, 도내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 또한 우수 교육시설 조사·분석을 통해 현대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도입이 필요한 미래형 교육시설과 적정 규모 등을 제시해야 한다.이밖에도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도 재정 여건을 고려한 연차별 투자 계획 및 이전 시기 등도 검토해야 한다.윤광수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도 소속기관으로서 광주에 있는 교육원이 2020년까지 관내로 이전하게 되면 새로운 교육 여건과 수요에 걸맞은 현대적 시설과 환경을 만들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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