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 Bio-Food HeLP 코디네이터 특성화 예비사업단 출범

남부대학교(총장 조성수)는 10일 오전 학교 내 산학관 세미나실에서 Bio-Food HeLP 코디네이터 특성화 예비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총장 조성수)는 10일 오전 학교 내 산학관 세미나실에서 Bio-Food HeLP 코디네이터 특성화 예비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특성화 예비사업단 출범식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식품영양학과, 한방제약개발학과, 호텔조리학과 교수 15명과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이 사업단의 올바른 방향과 미래 전략에 대해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강성국 교수와 전남나노바이오연구원 윤제정 박사, 생명공학연구원 김주성 박사 등이 주제발표를 하고, 특성화 전략과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Bio-Food HeLP 코디네이터 특성화 예비사업단은 바이오식품 제조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가진 식품영양학과와 소재의 약리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한방제약개발학과, 필드 응용의 인프라를 구비한 호텔조리학과가 공동으로 꾸린다.▲약용재료 및 약리 ▲영양 관리 ▲약선 요리 ▲제조 분야 산업현장에 필요한 바이오식품 분야의 융합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를 선정해 학과 별로 분담하고 공조한다. 학과 별로 한방제약개발학과는 친환경 산야초 재료의 생산·선별과 약리적 특성 평가, 천연물 재료의 안전성 평가 기능을 한다. 식품영양학과는 천연재료의 영양 평가와 임산수유부·아동 청소년·성인·노인 등 생애주기별 영양관리를 위한 건강 증진 레시피를 개발한다. 호텔조리학과는 식품의 조리 및 레시피 개발과 기호학적인 조리, 산업화를 위한 현장적용 교육을 한다. 3개 학과가 공동실습실을 구축하고 공통과목을 통합 운영한다. 또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제 별로 팀을 구성해 실험실습을 하며 관련 동아리를 활성화한다.해당 전공 교수들이 학생들을 밀착 교육하는 것 외에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부하고 선진 현장을 방문해 학습하기도 한다.박상규 예비사업단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인력 양성 목표와 정확히 일치해 대학 구성원의 특성화 의지가 확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가 남도 식문화의 계승 및 신산업 육성을 갈망하는 데다 초고령 사회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어 식품+호텔+한방의 융합교육을 통한 생애주기별 건강 코티네이터 인재 양성과 생애주기별·대상별 특별영양 식품산업 창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특성화사업단이 본격 가동될 경우 3개 학과의 학생들은 다른 대학의 같은 전공 학생들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또 관련 동아리활동 등에 대해서도 지원받게 된다. 취업에서도 유리하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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