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접수…해외마케팅 1억 원까지 실적 따라 차등 지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추진, 2년 만에 100여 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 육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3일까지 지원 희망기업을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이란 연간 매출액이 200억 원 이상이고, 상시 고용 인력이 80인 이상이며, 수출은 총매출액의 50%를 상회하고, 수출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소한 수출국이 5개국 이상인 기업’이다.전라남도는 이런 전남형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을 2020년까지 3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지금까지 8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그 결과 2014년 말 기준 전년 대비 수출 51.4%, 고용 9.2%, 매출 34.1%가 각각 늘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이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자리잡으면 전남지역 상품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수출 선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14년 기준으로 총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이고, 상시 고용 인력이 40인 이상이며, 수출은 매출액의 10% 이상이어야 한다.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3년간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별로 각각 5천만 원, 3천만 원, 2천만 원으로 나눠 지원받는다. 참여 기업은 해외 마케팅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그 계획에 의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매년 평가받는다. 사업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3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업체에 대해서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061-286-2452)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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