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신흥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헌진) 회원들이 5일 동 장수 어르신을 방문해 ‘묵은 세배’와 함께 안부를 물었다. <br />
“섣달그믐 세시풍속 계승, 안부와 함께 덕담도 건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신흥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헌진) 회원들이 5일 동 장수 어르신을 방문해 ‘묵은 세배’와 함께 안부를 물었다. ‘묵은 세배’는 음력 12월 31일인 섣달그믐날 저녁 한 해를 보내는 인사다. 웃어른을 찾아뵙고 절을 하는 우리 민족의 전통 세시풍속으로 ‘구세배(舊歲拜)’, ‘그믐세배’라고도 한다. 신흥동 사회단체협의회 김헌진 회장은 “아름다운 우리 미풍양속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사회단체회원들과 함께 묵은 세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흥동은 60세 이상 인구가 20%를 차지는 지역으로, 주민들은 효와 전통을 계승하는 경로잔치와 민속놀이를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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