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산림청이 직접 관리·감독

오는 4월말까지 책임담당관 18명 부산(기장), 울산(울주), 경기(광주), 경북(포항, 경주), 경남(밀양, 김해, 거제), 제주 현장에 보내 재선충병 더 이상 번지지 않게 막아

산림청공무원이 소나무재선충 피해지를 현장점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산림청이 책임담당관을 보내 직접 관리·감독에 나선다.산림청은 오는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매우 심한 9개 지방자치단체에 책임담당관 18명을 보내 관리·감독한다고 5일 밝혔다.재선충변 피해 극심지역은 부산(기장), 울산(울주), 경기(광주), 경북(포항, 경주), 경남(밀양, 김해, 거제), 제주 등이다.책임담당관은 4월말까지 배치된 지역에 머물며 ▲방제사업 현장품질 점검 ▲방제사업 진도 관리 ▲부실사례 시정조치 등의 임무를 맡는다.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에 나가있는 책임담당관을 통해 지자체의 부족한 현장감독 일손이 보완될 것”이라며 “재선충 피해지역의 방제 질을 높이고 애로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토록 해 재선충병이 다시 생기지 않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산림청은 지난 3일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때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을 현재 50%대에서 30%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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