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축구협회, 킹스컵 폭행 관련 사과 공문 발송

킹스컵 우즈베키스탄 폭행 /유투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우즈베크)의 U-22 대표팀 태국 킹스컵 경기 도중 발생한 비스포츠적 행동에 대해 우즈베크 축구협회(이하 UFF)에서 사과 공문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UFF는 2일자로 발송한 공문에서 "한국과 우즈베크 대표팀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다. 해당되는 선수들은 UFF와 소속 구단에서 엄중 징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사건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양 협회의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우즈베키스탄의 수비수 샴시티노프는 1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한국과의 킹스컵 1차전(1-0 한국 승)에서 후반 41분 심상민(FC서울)과 거친 몸싸움을 하다 두 손으로 심상민의 얼굴을 세 차례 때려 퇴장 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건 발생 직후 팀 매니저를 통해 킹스컵 조직위원회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조직위는 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샴시티노프의 대회 잔여경기 두 경기 출전 정지를 명령했다는 공문을 회신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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