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이로써 중국 증시는 5일 연속 떨어지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온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2.56% 하락한 312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민생은행의 마오샤오펑(毛曉峰) 행장이 사임했다는 소식에 이 은행의 주가가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 철도 건설을 포함해 산업주도 약세였다. 도이체방크의 장 지웨이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지표가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며 이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정부의 부담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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