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전진바이오팜이 섬유향수 '논퍼퓸퍼퓸(Non-Parfum Parfum)'을 본격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진바이오팜이 출시한 다기능 섬유향수 '논퍼퓸퍼퓸'은 200년 전통의 향수 고장 프랑스 남부 마네의 4가지 천연 향에 정전기 방지, 탈취, 항균 기능이 접목된 제품이다. '논퍼퓸퍼퓸'은 기존 향수와 달리 옷에 직접 뿌리는 분사방식으로 오래도록 은은한 향기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거실, 침실, 화장실 등 특정 공간에 탈취와 항균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논퍼퓸퍼퓸'은 탑노트, 미들노트, 보툼 노트 등 3단계에 걸쳐 나타나는 기존 향수의 개념을 그대로 접목해 오래도록 향기가 유지되며, 총 4가지 향의 제품이 출시됐다. ▲'뉘드 케로셀'은 쟈스민과 장미향이 어우러져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셀루테숑 두스'는 상큼한 오렌지와 레몬향에 은은한 제비꽃 향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오즈 드 루브’는 맑은 아침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싱그러운 시트러스 플로럴향을 자랑한다. ▲'플루밍 플로어'는 만다린 오렌지와 녹차, 백합향의 조화로 마치 화사한 부케를 연상시킨다.향균 기능 또한 뛰어나다.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을 통해 '논퍼퓸퍼퓸'의 제품 기능을 테스트한 결과,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사모넬라균들을 대상으로 한 세균감소율은 99%로 나타났다.'논퍼퓸퍼퓸'은 500ml 스프레이 제품 1만5000원, 옷장이나 신발장 등에 비치할 수 있는 향기 주머니형 부케가르니 제품을 1만2000원에 판매한다.전진바이오팜의 관계자는 “섬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탈취, 향균, 방향제 등 향기 시장규모는 연 2조 5천억 원에 이르고, 매년 1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향에 더해진 향균 기능 뿐만 아니라 기존 향수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과 큰 용량으로 출시되는 '논퍼퓸퍼퓸'은 훨씬 넓은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진바이오팜은 향후 온라인 전문 마케팅업체인 브리드비인터내셔널과 함께 국내 주요 온라인 마켓을 대상으로 '논퍼퓸퍼퓸'의 확대 판매를 시작하고, 키스톤글로벌과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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