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새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주홍 의원(장흥·영암·강진)을 비롯한 호남권 국회의원들이 21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br />
"황주홍 의원, 호남고속철도 국토부장관과 간담회 가져..."" 당초 노선 반드시 이행 촉구! 코레일 사장 퇴진 요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새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주홍 의원(장흥·영암·강진)을 비롯한 호남권 국회의원들이 21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국토교통부 서울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15일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 운행계획 변경관련 회의’를 열어 대전시의 요청에 따른 전체 편수의 20%가 서대전역을 경유토록 하는 계획안 변경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1월중 운행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호남고속철 서대전역 경유 변경안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나, 이 자리에서 서승환 국토부장관은 “호남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의견을 고려해 호남고속철 운행계획을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 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간담회 후 전남·전북·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대전역 경유 반대와 호남 고속철도 노선 변경안을 제출한 코레일의 최연혜 사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황의원은 “코레일 사장의 개인적인 사욕으로 인해 노선이 변경되는 부분은 올바르지 않다. 이 문제가 호남지역 이기주의로 변질되어서도 안 되고,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호남고속철도는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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