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한전기술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254억원으로 컨센서스인 299억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성수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해외 설계·조달·시공(EPC)사업 부문의 부진한 실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2015년 원전사업 부문 매출 확대 등을 통한 실적 안정성 확보 및 법인세 감면 혜택에 따른 순이익 증가 등으로 중기적 이익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4억원,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 및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 2533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와 비교할 때 매출은 높지만 영업이익은 못 미치는 수준이다.성 연구원은 한전기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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