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 '한국, 아시안컵 4강'…우승은 이란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축구가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4강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5일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열여섯 개 나라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예상 성적을 제시했다. 모닝 헤럴드는 한국에 대해 "조별리그에서 오만이나 쿠웨이트를 쉽게 이겨야 한다"며 "같은 조인 호주는 개최국의 이점이 있어 승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오만(1월 10일), 쿠웨이트(1월 13일), 호주(1월 17일)와 차례로 예선을 한다. 이 매체는 4강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결을 예상했다. 이란과 호주도 준결승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결승전은 이란과 일본의 대결, 우승 팀은 이란에 무게를 실었다. 한국의 주요 선수로는 손흥민(22·레버쿠젠)을 지목하며 "박지성의 뒤를 이은 한국 대표팀의 간판선수다. 젊은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27일 호주로 출국해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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