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조달청, ‘ICT 유통 및 SW 생태계 활성화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융합형 오픈마켓 ‘씨앗(CEART)’ 공개, 분야별 실무협의체 둬 협력 구체화
윤종록(왼쪽)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과 김상규 조달청장이 ‘ICT 유통 및 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조달청이 공공과 민간시장에서 국산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와 솔루션(SW) 유통을 촉진, 창조산업화 공동협력에 나선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과 김상규 조달청장은 23일 ‘ICT 유통 및 SW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분야는 ▲ICT 서비스·솔루션 등의 건전한 유통과 창조적 생태계 조성을 돕는 전문마켓플레이스 활성화 ▲클라우드 등 정보화 흐름 변화에 따른 정부조달체계 고도화 공동연구 ▲공공SW사업 발주체계 선진화 바탕 마련·확산이며 분야별로 실무협의체를 둬 협력을 구체화한다. 특히 협력의 실질적 첫 단추로 ICT서비스·SW들의 전문유통의 장이자 공공과 민간의 정보화시장을 잇는 융합형 오픈마켓(씨앗, CEART)이 함께 공개됐다. ‘씨앗’은 중소기업들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려 마케팅을 돕고 수요자들에겐 믿음이 가는 정보습득채널을 주기 위해 마련된 유통발판(www.ceart.kr)이다. ‘씨앗’은 조달청의 나라장터(전자조달시스템)와 연계해 우리 기업들에게 ICT 서비스·솔루션(SW) 관련 공공발주정보를 주며 전문적이고 풍부한 관련기업·제품·서비스정보들을 공공·정부수요자들에게도 알린다. 이와 관련해 미래부, 조달청, 오픈플랫폼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ICT 유통생태계 조성과 플랫폼 전략세미나’가 23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산학연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에선 ‘플랫폼과 유통생태계 : 위기와 기회’란 주제로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인 이민화 교수(KAIST)와 버티컬 플랫폼 혁명의 저자 김진영 대표(로아컨설팅)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기관, 학계, 업체 등 관련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ICT 유통생태계 만들기와 성공전략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이번 협력으로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ICT 서비스·솔루션이 필요한 곳에서 제대로 사고 팔림으로써 재투자로 관련산업 및 더 좋은 제품·서비스개발로 선순환 되는 창조경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상규 조달청장은 “두 기관의 협력은 ICT서비스와 SW 공공조달 선진화의 디딤돌을 놓음으로써 ICT기업과 산업발전을 효과적으로 돕는 ‘정부3.0’의 대표적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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