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 (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지난 19일 전라북도 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전라북도 산업혁신대상 R&D 지원사업 성과보고 및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전라북도 산업혁신대상 R&D 지원사업 우수사업으로 2013년 연구개발, 기업지원, 생산지원, 교육훈련 사업 등 대표사례 5가지 사업에 대해 우수한 평가로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재)고창복분자연구소는 연구개발사업의 대표사례로 기업현장에 귀를 기울여 진행한 현장수요제품개발사업을 통해 관내 업체(베리팜(영), 진농식품, 라인플라츠, EM푸드, 대경식품)에 기술이전을 통한 매출 증대, 고용창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호남광역경제권 라이프케어 사업(선운산복분자주 흥진, 전주 이강주)으로 신제품개발 및 수출, 매출증대,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업지원을 통한 창업보육은 3개소를 창업 보육한 사업으로 해외유통망 개척과 국내 유통망 개척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호시노베리”(복분자 음료)는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마스코바도”(프리미엄 복분자 음료)는 국내 유명 백화점 입점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영세한 사업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는 관내 업체 경영활성화를 위해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모태펀드 사업에 뛰어 들어 100억원의 펀드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으며, 이중 20억원 가량이 고창관내 업체(프루구나, 버섯장어조합법인)에 투입되어 경영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펀드 자금이 관내 업체로 유입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 지방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을 통해 고창, 무주, 부안이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 각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우리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에 공모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 호남·충청권 최초로 선정되어 6개월 과정의 교육사업을 수행하여 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박우정 군수는 “작년 한해 연구원들 노력으로 많은 연구 개발사업, 기업지원, 교육훈련 사업을 수행했는데 이렇게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혁신기관으로서 고창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농특산물을 활용, 식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여 군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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