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대형마트, 전통시장과 손 맞잡고 ‘상생 ’외쳐

롯데마트 첨단점(점장 최정규)은 19일 매장에서 비아5일 시장(상인회장 유봉선)과 상생발전 자매결연을 맺었다. <br />

“비아시장-롯데마트 첨단점, 월곡시장-롯데마트 수완점 잇단 자매결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 잇단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을 외치고 있어 주목된다. 롯데마트 첨단점(점장 최정규)은 19일 매장에서 비아5일 시장(상인회장 유봉선)과 상생발전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대형마트와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이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 지난 12일 월곡시장(상인회장 송웅규)과 롯데마트 수완점(점장 김영수) 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자매결연에 따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교육/컨설팅 △시설·설비·금융지원 △나눔 활동 등이다. 대형마트 측에서는 협력사업과 더불어 장학금과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대상에 시장상인과 그 자녀들을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마트 휴무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조정일 사회경제팀장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 행보가 좋은 모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유통생태계가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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