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것일 뿐 이익 개선세는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롯데케미칼은 주력제품 스팟 마진이 강세를 보이는 등 제품 스프레드 개선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약 5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가 급락 시기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고가원료 투입 효과와 재고 소진에 따른 구매 지연 등의 영향이 이를 상쇄하며 이익 규모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비수기 및 유가 급락 영향 등으로 주가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으나, 일시적인 실적둔화보다는 중장기 이익 개선 추이에 투자포인트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 4분기 실적 저점 형성이후 내년 1분기부터 이익개선이 예상되며, 연간 순이익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54%,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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