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신종 마약류 적극 대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마약류 관리 성과를 평가하고 2015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유학생, 외국인 영어강사 등이 해외 사이트를 이용해 ‘러쉬’ 등 신종 마약류를 직접 구매해 국제우편·특송화물로 밀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3년간 국내 마약류 사범은 평균 9000명 선에서 소폭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약 80%는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사용이다.내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 구매, 국제우편 등 경로별 차단 효율성 제고, 신종마약류·대마 신속대응책 보강, 의료용 마약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운영, 마약류 중독자 치료·사회복귀 지원 활성화, 취약계층 맞춤별 예방 홍보·교육 실시, 국내·외 협력 등이다.식약처는 관련 부처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2015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하여 마약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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