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자산운용 새 수장에 구성훈 삼성생명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향후 삼성생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신임 대표에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CIO)인 구성훈 부사장이 내정됐다. 구 대표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삼성경제연구소로 입사했으며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을 거쳐 1998년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생명에서는 특별계정사업부, 투자사업부, 투자사업부, 자산운용본부 등을 거쳤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구 신임 대표는 삼성생명 투자사업부를 거쳐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한 자산운용 전문가"라며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인사로 삼성운용과 삼성생명의 조직 개편 및 효율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또 삼성운용은 윤석 삼성증권 홀세일 본부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삼성운용은 설립 이후 최초로 두 명의 부사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구 대표는 삼성생명과의 시너지 강화에 주력하고, 윤 부사장은 주식운용본부와 글로벌 부문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