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노인요양병원에서 65세 이상 어르신(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입원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곡성군 관내 2개의 요양병원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이 입원해 있으며, 2014년 8월 1일부터 전국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해서 요양병원과 Win-Win 전략으로 보건의료원은 백신을 지원하고 요양병원 의료진이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한번만 접종받으면 되고, 2014년 8월 1일일부터 전국어디서나 연중 언제나 접종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예방접종 사업으로 그간 노년층에서 발생과 사망률이 높았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이 감소해 어르신 건강 보호는 물론, 질병부담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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