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이틀째 출근 무산

'외부 일정' 출근 안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3일 노동조합의 반발로 이틀째 출근을 하지 못했다 건보공단 노사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마포구 독막로 건보공단 본부 로비에 집결했다. 40여명의 사측과 노조는 성 이사장의 출근 시간에 맞춰 정문 앞에서 대치를 벌였지만, 오전 8시45분께 성 이사장이 이같은 상황을 보고 받고 출근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사장이 오늘 외부 일정이 많아 출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사측 직원들은 철수했고, 노조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정문을 지키고 있다. 한편, 성 이사장은 출근 첫날인 전날에도 노조의 저지로 출근하지 못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취임 인사를 다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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