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 옥주현에게 뺨 맞은 사연은?

정선아 옥주현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뮤지컬 배우 정선아, 옥주현에게 뺨 맞은 사연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뮤지컬 배우 정선아(30)가 옥주현(34)가의 친분을 과시했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오만석, 정선아, 고창석, 한선천이 출연했다. 이날 정선아는 MC들로부터 "최고의 뮤지컬 배우는 나라고 잘난 척 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선아는 "내가 솔직해서 욕먹는 스타일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자신감보다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자부심이었다. 요즘엔 참 많은 친구들이 잘 하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아는 옥주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정선아는 "옥주현은 이제 나와 함께 가는, 동맹 맺은 친구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규현이 "한 인터뷰에서 '극중 옥주현의 뺨을 진짜로 한 번 때리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정선아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에서 내가 매 회마다 뺨을 때리는 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난삼아 '옥주현의 뺨을 후려 갈기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실제 공연 때는 내가 세 번이나 맞았다. 원래는 다 속임수다. 음향과 맞춰서 하는 건데 세 번 정도 진짜 때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드림걸즈' '지킬앤하이드' '아이다' '에비타' '위키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제19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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