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미래부)
미래부, 소프트웨어(SW) 정책만족도 조사결과 발표올해 SW수출 대폭 증가(44%) 등 가시적 성과 있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박근혜정부의 소프트웨어(SW)정책 만족도가 이명박 정부때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7월23일 'SW중심사회 실현전략' 발표 이후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만족도를 조사한 'SW정책만족도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조사결과 현 정부의 SW정책만족도는 지난 정부보다 6점(12.4%) 상승했다. 정책만족도를 정책목표의 적절성(59.5점), 의견수렴도(53.4점), 계획대비 실행성(49.9점), 정책의 효과성(61점) 등 4가지 평가지표와 체감하는 정책만족도(53.1점)를 종합평가한 결과, 현 정부의 정책만족도는 54.5점으로 나타났다.이 점수는 지난 정부보다 6점 상승(12.4%) 한 결과이며, 특히, SW생태계개선(6.79점↑), 해외진출(6.83점↑), 시장창출(6.81점↑), 연구개발(R&D)혁신(6.55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 정부보다 크게 향상됐다. SW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회(7.23일) 이후, 업계에서 체감하는 SW환경변화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W비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64.2), SW글로벌화 환경(63.4)은 과거보다 상당히 개선됐다고 인식한 반면, SW인력환경(57.1)에 대해서는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로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발표된 대책이 잘 추진되도록 집행력을 강화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수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올해가 SW중심사회의 원년이었다면 내년은 SW중심사회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민간 전문조사기관인 날리지리서치그룹(KRG)에서 2개월간(9.22~11.21) 업계ㆍ학계ㆍ연구소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42명이 응답했다.조사 내용은 현 정부와 이전 정부의 SW정책만족도이며,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 대상, 방식, 문항을 지난 정부의 조사와 동일하게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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