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30일 전문가 강연 행사 개최
인터스텔라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상대성 이론의 요점은 세 가지이다. 빛의 속도에 다가갈수록 시간은 지연되고 길이는 수축되며 질량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화 '인터스텔라'에 대한 전문가 강연 행사가 열린다. 이강환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전시팀장이 맡는다.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상대성 이론, 블랙홀과 웜홀 등 과학적 소재를 풍성하게 담고 있는 SF영화 '인터스텔라'의 해설 강연을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천체투영관에서 개최한다. 이론적 수준의 이야기도 영화 속에서는 실감나게 구현될 수 있다. 동면 기술, 웜홀을 통한 항성 간 이동, 블랙홀과 그 주변의 특이 환경, 시간 지연 등 영화의 스토리와 영상 속에 등장하는 과학적 요소들에 대한 대중들을 위한 전문가의 해설 강연이다.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강연을 듣는다면 더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고 영화를 이미 봤다면 영화를 보고 얻게 된 과학적 호기심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내년 2015년은 '상대성 이론 100주년' 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별나라 이야기 같이 느껴지던 상대성이론에 좀 더 흥미롭고 현실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이다.천체투영관에서 열리는 강연회는 초등학생 이상 대상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 사전 예매와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