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복지행정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4년 복지행정상’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사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지역 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말까지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지원 노력 등에 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동 복지지원인력을 확충,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에서 ‘동 인적안전망’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통장복지도우미,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동 복지위원, 동 자원봉사캠프 등 총 4개 분야, 851명으로 구성된 동 복지지원인력을 구축·운영, 민간단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진구 통장 위촉식
이들은 더함복지상담사와 동행해 여관, 고시원 등 비정형시설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 정기순찰과 야간 현장조사를 했다.또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모니터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 139가구를 발굴, 1978가구에 복지서비스 점검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복지지원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 동의 실정에 맞도록 자체계획을 수립, 동 복지지원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동 복지기능 강화에 기여했다.이 밖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말까지 저소득 가정의 위기상황 극복 및 탈빈곤 기반 마련을 위해 의료비, 심리치료비, 주거비 등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하는 ‘광진 희망씨드 지원사업(Hope Seed)’을 실시해 긴급·위기 상황에 놓인 총 51가구에 1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구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보건복지부 주관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수상은 광진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온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등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복지행정서비스의 기반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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