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이 구제역으로부터 ‘청정 무안’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소, 염소, 사슴 등을 대상으로 예방백신 정기접종을 실시한다.예방백신 정기접종은 6~7개월 단위로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월에 정기접종을 실시한 이후 2회 접종이다.군은 구제역 백신 접종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해 예방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 소 20마리 미만 소규모 영세 농가에 대해서는 전문수의사를 접종반으로 편성, 백신접종을 할 계획이다.또 소 50마리 이상의 규모화 된 사육농가는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개별적으로 백신을 구매하고 백신 구매대금의 50%는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소 50마리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을 전액 무상 공급한다.군은 이와 함께 구제역 및 AI 재발 방지를 위해 농가별·지역별 상시방역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 연간 12회 이상 순환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 농장 소독,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과 의심 가는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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