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 안전 체험교육 강화한다

"세월호 침몰사고 교훈…14일부터 초·중생·도민 시범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교훈삼아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도민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교육원의 협조 아래 14일부터 3회에 걸쳐 해상안전 체험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이번 해상안전 체험교육은 중학생 72명, 고등학생 66명, 도민 80명 등 218명을 대상으로 1차 14일, 2차 21일, 3차 28일 각각 이뤄진다.여수 오천동 소재 해양경찰교육원 종합훈련센터에서 전문가로부터 해상안전교육을 받고, 해양경찰이 훈련 받고 있는 해상구조훈련 모습과 각종 시설 등을 견학하며, 해상에서의 탈출·구조하는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전남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 성과 등을 분석해 내년에 더 많은 초·중·고등학생, 도민들이 해상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 시군 등과 협의해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강진군에 구축할 예정인 육상 안전 중심 종합안전체험관이 건립돼 내년 상반기 중에 운영을 시작하면, 해상 안전(해양경찰교육원), 육상 안전 (강진군 종합안전체험관) 2개 분야의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인은 물론 가족단위로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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