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제12회 순천시장애인즐거운한마당이 지난 11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br />
"순천대학교 재학생 사랑봉사대 회원 김미숙씨 외 7명 유공표창 수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제12회 순천시장애인즐거운한마당이 지난 11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6개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가족, 시민 등 1,200여명과 조충훈 순천시장, 이정현·김광진 국회의원, 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 송영무 순천대학교 총장이 함께했다.이날 행사는 난타공연, 중증장애인합창, 장송호 씨의 가수노래 등 흥겨운 식전공연 후 1부 개회식을 통해 개회선언과 격려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윷놀이, 청·백 계주 및 줄다리기 등의 놀이마당과 장기자랑, 경품추천 등 신나는 잔치 한마당을 벌였다.순천대학교 송영무 총장은 “장애인 여러분은 소수의 빛깔을 가졌다는 이유로 어두운 곳에 서야 할 때도 있지만, 본인들로 하여금 세상이 더욱 아름답고 다채로운 빛깔을 가질 수 있음을 아는 이들”이라며 “사회 곳곳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누부시게 아름다운 존재인 장애인 여러분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랑봉사대 재학생이자 순천대학교 출신인 김미숙 씨 외 7명이 장애인복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