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Heroes "턴어라운드 종목 집중 매매해 수익률 극대화"
신한금융투자가 대표 프라이빗뱅커(PB)들이 야구단을 구성해 4개월간 투자실력을 겨룬 'S캐치 주식야구대회' 결과 1등 구단의 수익률이 229.17%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대표 프라이빗뱅커(PB)들이 야구단을 구성해 4개월간 투자실력을 겨룬 'S캐치 주식야구대회' 결과 1등 구단의 수익률이 229.17%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S캐치 주식야구대회’는 신한금융투자의 증권투자정보서비스 ‘S캐치’를 통해 생중계된 주식투자대회다. 신한금융투자 대표 PB들이 구성한 24개의 구단의 수익률과 거래종목, 매수·매도 내역은 지난 7월7일부터 이달 7일까지 4개월간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aninvest.com)와 ‘S캐치 플러스 앱’에서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10개 구단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63.56%, 24개 전체 구단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19.28%를 기록했다.특히 대회 1위를 차지한 ‘군산 Heroes’의 누적수익률은 229.17%에 달했다. 같은 기간 KOSPI 수익률은 -3.47%, KOSDAQ 수익률은 -2.35%에 그쳤다. 참가 구단들의 성적이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면서 대회가 펼쳐진 투자정보서비스 ‘S캐치’를 찾는 고객의 수도 크게 늘었다. 대회기간 중 가입한 투자자의 수는 4800여명, 총 가입자 수는 4만여명이 됐다.대회 참가자들은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대형주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중·소형주에 집중했다. 대회 1위 ‘군산 Heroes’ 구단을 지휘한 박미경 군산지점 PB팀장은 "실적이 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턴어라운드 종목'을 발굴, 집중적으로 매매한 것이 수익률 극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2위에 오른 ‘산본 쩜상s’도 100.18%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구단을 지휘한 조영환 PB는 "대회기간 중 달러강세와 엔화약세, 미국 양적완화 종료 등 대외변수의 영향으로 대형주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며 "비교적 리스크에 덜 민감하면서도 실적개선세가 뚜렷한 스몰캡 종목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S캐치 주식야구대회 참가 구단들의 실시간 포트폴리오는 투자정보서비스 S캐치 가입 고객에게만 공개된다. S캐치에서는 이밖에도 투자 유망 종목 발굴을 도와주는 ‘종목발굴 서비스’, 다른 투자자들과 투자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주식콘텐츠 ‘랭킹존’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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