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산밀 산업 이끈다

"농촌진흥청 공모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선정, 국산밀 6차산업 육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2년 동안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산밀 6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밀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 지난 8월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공모하여 “청정 우리밀 가공산업화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었다. 남부 해안지역에 위치한 장흥군은 동계작물 재배적지로서 벼농사 뒷그루로 밀을 재배할 경우 농업소득을 2배 가량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통해 국산밀 자체수매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중이며 지역 내 소규모 가공공장 조성 등 생산과 가공을 분리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며 “브랜드 개발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국산밀 가공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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