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0일 오후 문현금융단지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1층 해양금융종합센터 회의실에서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제공:부산은행) <br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부산은행은 10일 한국수출입은행과 '해양금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해양금융종합센터 개소에 발맞춰 한국수출입은행과 부산은행이 부산지역의 해양정책을 뒷받침하고 양 기관의 해양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수출입은행은 부산은행에 대외채무보증을 제공하고 부산은행은 이 보증을 바탕으로 중장기 선박금융 대출을 지원해 국내 선박금융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양 기관은 영업네트워크와 기업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기술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큰 해양기자개 기업을 공동 발굴·지원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 해양기자재 업체로 성장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각각 국외·국내 항만개발사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지원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성세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적수출기구(ECA)인 한국수출입은행과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부산시의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금융 협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로 가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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