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과 중국의 경기 지표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내린 6487.9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81% 하락한 9251.7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92% 떨어진 4194.03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99% 내린 3082.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가 발표한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0.6으로 한달 전의 50.3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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