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무)골든초이스 연금보험' 출시

AIA생명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AIA생명 한국지점은 10년 이상 장기 유지계약에 대해 매년 적립액의 일정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무) 골든 초이스 연금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상품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연금개시시점까지 매년 기본보험료 적립액의 0.5%를 '유지보너스' 명목으로 기본보험료적립액에 가산 적립한다. 일정 기간 유지 시 몇 차례만 보너스를 지급하는 다른 상품들과 달리 연금개시시점까지 매년 유지보너스 적립이 가능한 것이다. 또 연금보험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장기라는 점을 감안해 보험료 납입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시적인 자금사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최대 36회까지 '보험료납입 일시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퇴직, 폐업, 장기입원이나 요양이 필요한 상태가 되거나 계약자가 사망하는 등 보험료 납입이 더 이상 어려울 경우 '잔여 보험료 전액 납입종료'를 신청하면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남아 있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도 계약을 유지 가능하다. 연금지급형태는 종신연금형, 브릿지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브릿지연금형'은 종신연금과 동일하게 매년 종신토록 생존연금을 지급받되 초기 일정기간(5~20년) 동안 더 많은 연금(브릿지기간 이후 수령액의 110~500%까지 브릿지비율 설정)이 필요할 경우 선택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0세(출생아)부터 최대 64세다. 기본보험료는 어린이 (0~15세)는 월 6만원, 성인 (16~64세)은 월 10만원부터 납입 가능하다.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납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위험보험료 및 부가보험료 영향으로 해지환급률이 높아질 수 있다. 연금개시나이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노후 준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개인 연금상품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 연금보험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 상품은 오래 유지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만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연금개시 나이를 선택해서 가입한다면 노후설계 기능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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