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본사에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 사진 오른쪽)와 홈플러스 노동조합(위원장 김기완, 사진 왼쪽)이 '2014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1일 잠정 합의한 임금협약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1.0%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홈플러스는 사측과 노동조합이 지난 23일 홈플러스 본사에서 '2014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는 지난 1일 잠정 합의한 임금협약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1.0%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도성환 사장 및 김기완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 참석 하에 조인식을 가졌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노사간의 임금협상에서 홈플러스 노조는 회사측에 생활임금 등 10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추석기간 파업을 진행해 협상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노사는 인내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해 최근 유통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자는데 공감하고 합의에 이르게 됐다. 합의된 임금은 7월 1일부로 소급적용 된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