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이 첫날 4언더파, 제시카 코르다 선두, 펑산산 2위서 추격전
최운정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운정(24ㆍ볼빅)이 선봉에 나섰다. 23일 중국 하이난 지안레이크 블루베이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4차전' 블루베이LPGA(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2승 챔프'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선두(6언더파 66타)를 달리고 있다. 최운정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특히 24개의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결장하지 않고 이 대회 전까지 27개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첫 우승을 향해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준우승 한 차례, 3위 2차례 등 '2%'가 부족하다. 2주 전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에서는 3라운드 도중 워터해저드에서 받은 2벌타 때문에서 우승경쟁에서 밀려나 아쉬움이 더했다. 코르다에 이어 펑산산(중국)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활용해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서 세계랭킹 1,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불참한 무주공산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김인경(26)이 최운정의 공동 8위 그룹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 공동 14위(3언더파 69타)에 머물렀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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