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中 GDP 효과로 전반적 상승세…상하이 0.15%↑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1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선방한 것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전날 급등한 일본 증시는 이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225지수는 0.7% 내린 1만5001.97을, 토픽스지수는 0.5% 빠진 1218.23을 기록하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 주식투자 확대 소식에 따라 전날 랠리를 보였던 일본 증시는 이날 반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락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GDP 지표 발표 이후 상승 반전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상승한 2360.35를, 선전종합지수는 0.23% 뛴 1344.02를 기록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분기 성장률 7.5%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블룸버그통신의 시장 예상치 7.2%는 넘어서는 것이다. 3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로는 계절조정 기준 1.9% 증가했다. 함께 발표된 중국의 9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8.0% 늘면서 예상치(7.5%)를 웃돌았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51% 오른 2만3187.33을, 대만 가권지수는 0.14% 상승한 8675.01을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