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코스피가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 191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대내외적으로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77포인트(0.87%) 내린 1913.2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전날 동반매수세에서 동반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개인이 120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0억원, 35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03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4%), 운송장비(-1.42%), 건설업(-1.67%), 금융업(-1.89%), 은행(-2.81%), 철강금속(-2.07%), 기계(-0.6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1.80%), 통신업(2.50%), 전기가스업(1.01%), 운수창고(0.22%), 비금속광물(0.59%), 의약품(0.3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LG화학(-9.07%)이 9% 이상 급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1.36%), 현대차(-0.89%), 포스코(-2.68%), 현대모비스(-1.26%), 기아차(-1.82%), KB금융(-2.99%)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아모레퍼시픽(6.83%), SK하이닉스(1.34%), SK텔레콤(2.90%), NAVER(1.40%), 한국전력(1.3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35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 포함 46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1.64포인트(0.29%) 오른 55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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