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업계 최초로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를 롯데캐슬 아파트에 선보인다. 자동 안전캡 통합콘센트는 소비자가 전기플러그를 꽂으면 작동되지만 전기플러그를 꽂지 않았을 때는 안전캡이 굳게 닫히는 방식이다.콘센트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는 것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플러그처럼 양쪽 구멍이 동시에 꽂혀야 캡이 열리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젓가락이나 금속성 장난감 등을 콘센트 구멍에 삽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도 막을 수 있다지난 7월 서울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 중 3분의 1이 콘센트에 쌓인 먼지로 인한 합선으로 발생했으며, 12세 이하 자녀를 둔 성인 부모 중 콘센트에 안전 덮개를 씌운 사람은 46.7%였다.전기화재와 감전사고를 동시에 예방하면서도 배선기구의 디자인은 살렸다. 개별 스위치부터 통합콘센트에 이르기까지 종전 세로형의 직사각형 형태에서 유럽형인 가로형의 정사각형 타입을 적용했고 스위치는 실버톤에 '롯데캐슬(LOTTE CASTLE)' 문자로고를 새겨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롯데건설은 이들 콘센트와 배선구를 다음달 분양 예정인 부산 남구 대연2구역의 '롯데캐슬 레전드'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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