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SK텔레콤이 영업정지가 풀리는 오는 18일부터 삼성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 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몽블랑 에디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SK텔레콤은 오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숍인 T월드 다이렉트는 이날 관련 배너를 노출했다. 18일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끝나는 날이다. 배너 배경에는 이번에 삼성전자와 협업한 몽블랑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몽블랑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신제품 공개행사(언팩)에서 갤럭시노트4용 필기구(스타일러스)와 플립커버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예약판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몽블랑 에디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4는 5.7인치 쿼드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스마트 OIS) 기능이 탑재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7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22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급속 충전 모드, 초절전 모드, 자외선 센서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언팩에서 갤럭시노트4가 10월 전 세계 출시를 시작한다고 밝혔지만, 아이폰6 등 대화면 경쟁작이 속속 선보이면서 출시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통신사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예약판매는 통상 확정 출고가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지난해 가을 출시된 전작인 갤럭시노트3(106만원)과 유사한 수준이거나 소폭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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