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의 휴전 협정이 이틀만에 결렬될 위기에 처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마리우폴 당국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으로 민간인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양측간의 휴전협정은 지난 5일부터 발효됐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측은 당시 교전에 따른 사상자나 피해규모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않았다.아르센 아바코프 내무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리우폴에 정부군추가병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며 교전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도 양측 간 무력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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