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 매장 1층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AK플라자는 3일 청담동 1세대 패션 편집매장 ‘쿤(KOON)’을 리뉴얼 확장 오픈한다. ‘쿤’은 패션 편집매장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2001년 청담동에 오픈한 1세대 브랜드로 남성과 여성의류를 포함한 종합매장이다. ‘쿤’은 세계적 유명 명품브랜드 디스퀘어드(DSQUARED), 디올옴므(DIOR HOMME), 드리스반노튼(DRIES VAN NOTEN) 등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며 인지도를 다져왔으며 지난 2011년 AK플라자가 인수했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쿤’은 기존 청담동 매장 인근에 자리 잡았다. 연면적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451㎡(약 439평)규모로 약 25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됐다. 기존 매장(약 100평)에 비해 규모는 4배 이상 커졌고, 브랜드(기존 100여개)도 2.5배 늘어났다.지하 1층은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 브랜드 이노메싸(INNOMETSA)와 이태리 명품 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 등을 모은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인테리어 소품, IT기기 및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 등으로 꾸몄다.1층~3층은 발레티노(Valentino), 골든구스(Golden goose), 마르니(Marni), 리벤(LIVEN), 트루사르디(TRUSSARDI),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등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남성·여성복 매장으로 구성되며 잡화, 액세서리, 향수 등의 명품 브랜드들도 만나볼 수 있다.4층은 플라워 숍 ‘초이문(CHOIMOON)’을 새롭게 선보이며 기존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아트플라워 브랜드와 프리미엄 공간을 추가했다.AK플라자는 3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쿤’ 이전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패션업계 관계자 및 고객과 정우성, 김희애, 손담비, 이진욱, 김지석 등 국내 연예인초청 축하 파티를 진행한다.AK플라자 패션사업담당 관계자는 “쿤은 뉴욕, 파리, 밀라노, 도쿄 등의 하이엔드 패션과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등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이라며 “리뉴얼 확장 오픈으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패션매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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