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야경꾼일지' 결방 틈타 월화드라마 1위 올라…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SBS 월화드라마 '유혹' 권상우·이정진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이 MBC '야경꾼일지'의 결방을 틈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한 '유혹'은 11.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분 10.0%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다.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한 '유혹'은 2회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이날 방송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강민우(이정진)와 주먹다짐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강민우는 "아직도 유세영(최지우 분)을 기다리냐. 밥상 치워야지"라며 차석훈을 도발했다. 그러자 차석훈은 "강민우의 치운 밥상에 다시 덤비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며 강민우가 전 부인 한지선(윤아정 분)과 만나는 것을 오히려 비꼬았다.차석훈은 나홍주를 한지선을 만나는 강민우에게 "홍주한테 상처 주는 짓 하지 마라. 내가 그랬으니까 당신까지 그럴 필요 없다"며 경고를 날렸다. 그러나 강민우는 "유 대표랑 헤어지니 다시 홍주가 그리워졌어?"라며 끝까지 지지않았고, 결국 분노를 참지못한 차석훈은 강민우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어 차석훈은 "내 부탁 경고로 듣는 게 좋을 거야"라고 선전포고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2 '연애의 발견'은 7.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월화극 1위를 지켜오던 '야경꾼일지'는 MBC가 특집방송을 방영한 관계로 결방됐다.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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