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오픈플랫폼 기반 마켓플레이스 사업 착수보고회 및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미래부 함경수 사무관, ㈜비디 김기용 대표,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
미래부-NIA, 오픈플랫폼 기반 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1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오픈플랫폼 기반 마켓플레이스 사업 착수보고회 및 청렴서약식’을 가졌다.마켓플레이스 구축 사업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1단계 사업이 시행되는 올해는 국내 IT기업의 우수한 솔루션·서비스 등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포털시스템 구축과 운영 관리체계 정립이 중점 추진된다.현재 글로벌 IT기업은 막대한 연구개발(R&D) 브랜드 파워를 통해 자체플랫폼을 구축해 제품을 홍보·판매 중이며, 영국의 경우 G-클라우드 스토어를 통해 자국의 IT 기업을 적극 지원·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SW) 마켓이 없어 SW 공급자는 마케팅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수요자는 우수한 솔루션을 쉽게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오는 11월에 마켓플레이스 포털 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오픈하고, SW 업계와 정부부처를 비롯한 수요기관의 의견을 받아 12월 말에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구축되는 마켓플레이스에는 표준프레임워크와 호환성을 확보한 중소기업 솔루션들이 우선적으로 등록·서비스될 예정이며, 국내외 판로확대를 원하는 일반 솔루션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착수보고회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오픈플랫폼 기반 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 수행기관과 사업자 간의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규정을 준수하고 상호신뢰와 협력을 약속했다.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SW 마켓플레이스는 IT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매우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하는 마켓플레이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