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실적 부진…목표가·투자의견↓<메리츠證>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NHN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적자폭은 축소되나 턴어라운드에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215억원, 53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사업부분이 가파른 웹보드 매출 감소를 충분히 상쇄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신규 비즈니스의 매출 가시화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14년 예상 PER 은 17.9배 수준이며 순현금 3300억원의 양호한 재무건전성은 주가의 추가하락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다만 글로벌 원빌드 및 소셜카지노 게임 등 지금보다 빠른 속도의 신규사업 전개가 필요하다"고 봤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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