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긴급 재난상황 대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로당 369개소와 노인대학 16개소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북구는 노인복지담당 공무원과 전기·시설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별도로 구성하고 등록회원이 많은 단독주택 경로당부터 우선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부대시설 안전성 ▲화재안전관리매뉴얼 비치여부 ▲화재보험 가입여부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상태 등이며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부분은 별도계획 수립 후 신속 조치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시설이용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위기사항 발생시 동주민센터, 119안전센터, 해당 통장 등과의 연락망을 정비·안내하는 등 신속한 상황전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북구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사전 예방만이 해답”이라며 “주민이 편안한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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