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와 함께 떠나는 책 여행

알뜰도서교환전, 구민독서경진대회 열어 책 읽는 문화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먼저 28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는 책 모으기 행사가 개최된다. 2007년 이후 발간된 도서(만화, 잡지 제외)라면 누구나 기증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기증된 도서는 독서환경 조성이 어려운 산간벽지에 성동구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지역 내 무인도서관 운영과 알뜰도서교환전에도 일부 지원된다.알뜰도서교환전은 9월1일과 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열리며 헌책 2권을 신간 1권, 구간 1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알뜰도서 교환전에 관한 문의는 새마을문고 성동구지부(2292-3941~2)로 하면 된다.또 새마을문고 성동구지부(회장 최동옥)는 제8회 구민독서경진대회를 열어 독후감(단체·개인, 자유주제)과 편지글(개인, 주제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을 모집한다. 9월23일까지 새마을문고 성동구지부 및 각 동 자치회관 새마을문고에 작성한 원고와 참가서식을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성동구는 책이 아닌 사람의 경험과 지혜를 직접 이야기를 통해 듣는 ‘휴먼 라이브러리’의 운영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기부할 ‘사람책’을 찾고 있다. 독자와 만남을 통해 본인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전자우편(whitebicycle@sd.go.kr) 또는 문화체육과, 구립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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