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10月 토크콘서트 개최, 여성 관객 힐링한다

박경림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방송인 박경림이 오는 10월 토크콘서트로 여성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경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박경림이 '여자의 사생활-新바람난 여자들'이라는 제목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며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무대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대학로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던 박경림은 15년 만에 대한민국 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주중 평일 오전 11시 공연을 마련, 전업주부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정한 공연 시간부터 여성 관객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또 '시어머니·시누이 등 시댁식구 동반 입장 불가, 남편 동반 관람 시 부부싸움 책임 못짐!' 등의 관객 안내 문구는 철저히 여성 관객들을 위한 공연임을 보여준다. 특히 이문세, 이수영, 컬투 정찬우 등이 강력추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공연은 딸에서 아내, 엄마, 며느리로 역할의 변화를 겪으며 '나를 위한 삶'에서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 땅의 여성들에게 딱 하루만이라도, 오롯이 '여자'로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밥해주는 여자' '욕해주는 여자' '울어주는 여자' '놀아주는 여자' 등 네 가지 컨셉으로 구성, 여자들이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고 자아를 찾을 수 있는 보석 같은 시간을 선물할 전망이다.박경림은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은 물론, 많은 여성들의 다양하고 절절한 사연을 전하고 그들의 꿈과 사랑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날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남편들에게 아내에게 공개사과를 하고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남편 이벤트,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고민해결 이벤트 등 관객들의 참여와 감동을 극대화할 관객맞춤형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공연에 함께 할 게스트를 맞춰보는 이벤트도 인터파크 티켓 게시판을 통해 진행된다. 관객 전원에게 선물도 증정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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