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에서 민원인들을 만났다. 지난달 25일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도지사 좀 만납시다' 코너를 개설, 매주 금요일마다 수원과 의정부를 오가며 민원상담을 하겠다고 밝힌 뒤 이번이 4번째 상담이다. 남 지사는 이날 상담에서 고 임춘행 여성국극인 예술사업 지원 등 모두 10여건의 민원상담을 펼쳤다. 특히 한 독거노인이 택지개발사업으로 보상금이 나왔으나 종중의 부당한 토지 분배로 7개월째 사우나에서 숙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br />
남 지사는 지난 3차례 '도지사 좀 만납시다' 코너를 통해 모두 27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이중 16건은 처리가 완료됐으며 11건은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남 지사의 민원상담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직접 알려주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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