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銀, 가교저축은행 인수 1년만에 흑자전환 달성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IBK저축은행이 가교저축은행(예솔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한지 1년만에 10억7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IBK저축은행은 "조기 흑자전환은 가교저축은행에서 이전받은 4%이상의 고금리 예금 2038억원을 감축해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1433억원에 불과하던 수익여신 규모를 2,871억원까지 늘려 수익기반을 대폭 확대해서 가능했다"고 설명했다.IBK저축은행은 출범당시 40.2%에 불과하던 예대율을 지난해 6월말 91.4%까지 신장시키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울산에 있던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영업권 중복점포 통폐합, 고비용 점포 이전 등의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조직을 재정비했다. 한편, IBK저축은행은 대표이사 전결권 폐지 등을 통해 여신심사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영업과 여신심사의 실질적인 분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제고를 도모하는 등 여신프로세스 개선과 여신업무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표이사 직속의 금융소비자 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정도경영을 강화하는 등 건전경영 추진에도 힘써 왔다.또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을 위해 햇살론, 임대아파트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427억원 순증 및 영업구역(부산·울산·경남) 내 여신 654억원을 확대하는 등 관계형 영업 확대도 계속 하고 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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