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홈플러스는 21일부터 공단지역 35개점, 25일부터는 전점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홈플러스가 마련한 선물세트는 총 2000여 종이며 장기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바캉스 및 신학기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 여름 추석 가계부담 등을 고려해 전체 60%인 1200여 종을 3만원 미만 상품으로 구성했다.시기상 과일 수급이 늦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대체 품목으로 두리안, 키위, 멜론 등 열대과일세트 구색을 강화했으며 한우는 전년 대비 8%, 수산은 10% 물량을 늘렸다. 캐나다 랍스터, 노르웨이 연어, 러시아 크랩, 세계 왕새우 등 이색 수산물세트도 첫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통조림, 위생용품 등 그로서리세트는 5%,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견과세트는 전년 대비 30%나 물량을 확대했다. 한우는 마트 3사 중 유일하게 농협 DNA 검사 및 잔류항생물질 검사에 100% 합격한 '안심한우'만을 취급할 뿐만 아니라 국립축산과학원 '연도(軟度: 연한 정도) 관리 시스템' 적용 상품(1등급 이상 구이류)도 도입해 품질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이 취향과 가격에 따라 원하는 부위를 골라 담아 선물할 수 있는 '맞춤형 한우세트'를 선보이는 한편, 산소를 주입해 오랫동안 선도를 유지하는 이중포장, 특수 보냉제 등을 적용한 안심포장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국내산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올해 봄에 어획한 이력추적 영광굴비, 여수 산지직거래 멸치, 월포리 광천김, 서천산 재래김 등을 마련했다.이 밖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오교엽 양봉 명인이 채밀한 DMZ 꿀, 프랑스 샹달프 잼, 싱가포르 전통 카야 잼, 이탈리아 모니니가 올리브유, 트와이닝 시그니쳐 블렌드 티, 진덕진 명인 참기름, 제일제면소 5색면, 유럽 파스타·소스·초콜릿·올리브·공정무역커피 파이니스트 세트 등 다양한 이색선물을 준비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8대 카드(신한, BC, KB, 현대, 삼성, 롯데, 하나SK, 씨티)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인기 선물세트 150종을 최대 30% 할인해주고, 주요 선물세트 280종에 대해서는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증정하거나 즉시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50만원을 돌려줄 계획이다. 여기에 인터넷쇼핑몰은 추가로 5% 청구할인 및 쿠폰할인 등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선물세트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배송, 선물세트 5만원 이상구매 시 4대 카드(신한, KB, 현대, 씨티) 3개월 무이자 할부, OK캐시백 포인트로 상품권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홈플러스 김영성 빅시즌기획팀장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주요 생필품 가격도 크게 내려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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